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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시장 먹거리 안주 무한리필 칡막걸리 / 무한리필 돼지 부속고기.

by 섯거라-Frog14 2016.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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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이며 경기도의 오일장중에서 가장 큰 시장 모란시장.

    그 모란시장에 놀러갈 때의 즐거움 중의 하나가 역시 모란시장 먹거리! 

    저번 포스팅에 이어서 또다시 모란시장에 대한 포스팅~ 

    이 번에는 안주 무한리필로 그득한 모란시장의 포장마차들에 대한 포스팅~

    사실 별 대단할 건 없는 무한리필이다. 

    잔디같은 부추 조금 썰어 넣고 밀가루 잔뜩 입혀서 부쳐서 칡막걸리 한 잔 시켜 먹으면 안주는 계속 공짜로 주는... 그래도 대단하다. 

    3천원짜리 막걸리 한잔으로 안주로 배를 채워버릴 수도 있으니 3천원만 들고 가면 한끼 든든하게 배채우고 살짝 알딸딸 할 수 있는 거지~

    모란시장 오일장 가장 안쪽에 위치하고 있다. 

    모란시장에 오일장이 서는 날에는 주머니 얇은 할아버지들이 주욱 늘어서서 막걸리 포차 한잔에 연신 안주를 흡입하신다.

    성남 모란시장 오일장 무한리필 돼지 부속고기.

    두달 7천원을 내면 돼지 부속고기들 같은 안주들이 무한리필된다.

    모란시장 오일장이 서면, 시장의 가장 바깥쪽의 질척한 구석으로 누린내 풍기면서 고기굽는 냄새가 진동하는 포장마차촌이 문을 연다. 

    커다란 철판에 하나가득 돼지고기 부속을 굽는 집들이 있다. 

    음료수건 주류건 상관없이 일단 7천원만 내면 안주만큼은 공짜다.

    성남 모란시장의 한켠에 주욱 늘어서 있는 무한리필 안주의 포장마차들 옆을 지날 때면 그 누릿하고 싸구려틱한 냄새에도 반응하는 내 자신이 참 원망스럽다.

    노점 포장마차의 안주들은 참 다양하다. 

    결코 고운음식처럼 보이지 않고 깨끗해보이지 않지만 식감을 자극하는 그 구수한듯 누릿한 내음에 무한리필이라는 문구는 엄청난 유혹을 발휘한다.

    요즘은 더워서 뙤약볕 내리 쬐는 모란시장 거닐기가 쉽지 않겠지만...조금만 더 선선해지면 혼자도 좋고 아이들 데리고도 좋고, 연인과 데이트 삼아 다녀오기도 좋은 곳이 성남모란시장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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