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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리,간식/케이크,베이커리

오키나와 북부 쿄다 길역 휴게소 빵집 "역" boulangerie LA GARE [브랑제리 라 가르]

by 섯거라-Frog14 2016. 3. 22.

목차

    브랑제리 라 가르는 오키나와 북부 코다 IC 길역 휴게소 (道の駅許田)에 있는 빵집이다.

    전화번호: 0980-54-0880

    道の駅許田 일본 〒905-0024 Okinawa Prefecture, Nago, Kyoda, 17−1

    쿄다 미찌노에키에서 예전에는 농산물을 팔던 곳을 리뉴얼해서 빵집으로 탈바꿈한 가게인 라가르는 불어로 "역", "정거장"이라는 뜻.

    미찌노에키(길역)의 프랑스어 번역판 상호인 셈이다.

    한국의 블로그나 기타 안내에서는 미찌노에키(길역 휴게소)에 대한 소개만 집중되다 보니, 상대적으로 라가르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다.

    LA GARE가 처음에는 무슨 뜻인지 몰라서 "에레이 가레"라고 발음했다.

    사전을 찾아보니 [라: 가:르] 는 기차역, 정거장의 여성형이라나...

    브랑제리는 빵집이라는 뜻.

    미찌노에키에 들어서면 구수한 빵 냄새와 더 꼬숫한 스테이크 냄새가 유혹해댄다.

    그래도 입구 바로 앞에 위치한 빵집의 유혹을 떨치기는 어렵다.

    DEPUIS 2009 = Since 2009

    2009년부터 영업을 한 모양이다.

    상대적으로 역사가 길지는 않은 듯.

    때문에 일본 블로그에서도 아주 소수만 검색이 된다.

    왠지 마구 마구 건강해질 것만 같고,

    중세 프랑스의 농노의 식탁에 올랐을 법해 보이는 빵들이 놓여 있다.

    한결 더 부드러워 보이는 빵들.

    개당 110엔~140엔 조금 비싼 빵은 230엔.

    크게 비싸진 않다.

    맛도 훌륭하다.

     

    물론 사먹지는 않았다. 시식코너가 마련되어 있으니 꼭 한 번 맛을 보길 바란다.

    왜 안 사먹었냐면, 바로 식전이었기 때문에 우후야로 향하던 길이라 눈물을 머금고 시식만 하고 이동했을 뿐!

    맛은 정말 기가막히게 좋았다.

    길역 휴게소의 먹거리들은 미찌노에키의 명성만큼이나 하나같이 버려질게 없어질 모양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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