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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이야기/카페

상트페테르부르크 광장 인천 연안부두 해양광장 전망대. 바닷가 전망 카페 커피앤와플

by 섯거라-Frog14 2016. 5. 25.

목차

     2013.09.22 14:55[인천] 인천 연안부두 해양광장. 상트페테르부르크 광장

    인천 연안부두에는 바다와 인접한 공원이 몇 군데 있다.

    그 중 한 곳은 연안부두 바다쉼터로 낚시가 가능한 곳이고, 한 곳은 전망대가 있어서 바다의 경관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연안부두 해양광장 공원 | 상세 인천 중구 항동7가 60-1

    연안부두 해양광장은 별로 대단히 볼 꺼리가 있지는 않다.

    인천상륙작전과, 러일전쟁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도 별로 없을 것이다.

    인천상륙작전이야 워낙에 유명하지만, 이 광장의 이름이 상트페테르부르크 광장으로 불리는 이유가 100여년 전 러시아와 일본의 러일전쟁의 시발점이 된 인천해전을 기념하는 광장이라는 사실을 나도 다녀 온지 몇 년이 지나서야 알았다.

    전망대 2층에는 커피숍이 있어서 잠시 목을 축이기에도 좋다.

    일부러 찾아 갈 만한 곳은 아니지만, 근처를 지나는 중이라면 한 번쯤 들려서 바다 한번 바라보고 가는 여유도 좋을 듯 한 곳이다.

    사진을 찍는 찍사님들도 심심찮게 보이는 곳이다.

    카페 자체는 2층이라 카페에서의 전망은 그리 좋지 않지만, 그래도 바다가 보이는 것이 어딘가~

    살짝 더운 날씨였던 관계로 빙수를 시켰다.

    얼핏 평범해 보이는 빙수지만, 견과류가 제법 들어가 있어서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의외로 유명 관광지도 아닌데, 손님이 많다.

    바닷가 전망카페지만...딱히 카페 안에서까지 바다를 볼 필요는 없어 보인다.

    2층이라 그다지 전망이 좋진 않기 때문이다.

    더워서인지, 야외 테라스에는 손님이 없다.

    전망대는 7층으로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도 있다.

    전망대 입구의 계단에 더위를 피해 계단을 점거하고 앉은 사람들도 제법 있다.

    굳이 한 사코 전망대에 올라보았다.

    7층 밖에 안되는 높이지만, 바닷가 바로 옆이라 멀리까지 보인다.

    가만 생각해 보면, 정말 별로 대단한 구경꺼리는 아닌데…

    왜 한참이나 바라보게 되는지 모르겠다.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큰 항구라는 점이 신기한 것일까?

    아니면 그냥 낚시가 하고 싶었던 것일까?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가 세워졌다는 팔미도 가는 배를 탈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주차장도 있어서 주차도 편리하다.

    연안부두라서 항구를 드나드는 배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여름에는 광장의 분수대에서 물놀이를 하는 아이들도 있지만...사실 물이 깨끗해 보이지 않는다.

    내 아이라면 필히 말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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